시상식 아니야?…이승기♥이다인 비공개 결혼식 장식한 화려한 ★들 [현장+]

입력 2023-04-07 19:23   수정 2023-04-07 19:27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이 시상식을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한 하객들의 축하 속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에서 결혼식을 열었다. 이들 결혼식에 참석하는 하객 라인업은 시상식을 방불케 할 만큼 화려했다.

당초 두 사람은 가족과 친구 등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뜨거운 관심에 결혼식 수 시간 전부터 호텔 내외부에는 취재진과 결혼식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온 팬들, 일반 시민들로 붐볐다.

외부인의 방문을 철저히 통제한 탓에 경호원들의 보안 아래 결혼식 준비가 이뤄졌다. 포토월 행사가 시작되자, 현장 곳곳에서는 포토월 자리로 이동하는 연예인들을 마주한 시민들의 함성도 곳곳에서 들려왔다.

식전 열린 포토월 행사는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를 시작으로 이정섭·조정식·박정숙·김용건·한효주·이숙·안지환·이세영·슈퍼주니어 규현·강호동·인순이·아스트로 차은우·김수미·길·배인혁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사회·축가를 맡은 유재석·이수근·이적은 물론 축구 감독 황선홍·비투비 육성재·이동욱·김남길·이상윤·유연석·슈퍼주니어 은혁·최시원·이홍기·박재범·이혜정·양세형·이경규·이동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강호동은 "승기야, 행복하래이"라고 크게 하트를 그리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인순이는 "선남선녀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차은우는 "좋아하는 승기형 진심으로 축하한다", 길은 "승기야 행복하게 잘 살고 너같이 생긴 딸 아들 많이 낳아서 행복하게 잘 살아", 박재범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등 이들 부부에 따뜻한 축복을 건넸다.

포토월이 끝난 이후에도 한가인·박경림·슈퍼주니어 김희철·세븐·이다해·태진아·야구선수 이대호 등이 뒤늦게 결혼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손지창이 이승기·이다인 결혼식을 총괄 진행했다. 손지창은 결혼식 3시간 전부터 곳곳을 누비며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확인했다. 한 관계자는 "손지창이 직접 꼼꼼하게 결혼식장 곳곳을 챙기고 있다"고 귀띔했다.

사회는 1부 유재석·2부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이적이 부를 예정이다. 이승기, 이다인은 일정 등의 이유로 신혼여행은 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내 여자라니까'를 데뷔했고, 이후 예능, 연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2018년 SBS 연예대상 대상, 2022년 KBS 연기대상 대상을 차지하는 등 특유의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로 전 세대에서 사랑받았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닥터 프리즈너', '앨리스' 등에 출연하면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이승기,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이들은 열애 공개 전에도 가까운 지인들에게 교제 사실을 털어놓는 등 스스럼없이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2년여의 공개 열애 후 이승기는 지난 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이다인 씨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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