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만드는 DX개척자 KT "실내·배송 등 로봇존 놓치지 마세요"

입력 2023-04-18 16:08   수정 2023-04-18 16:09

KT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월드IT쇼 2023’에서 인공지능(AI), 로봇, 네트워크 등 디지털 혁신(DX)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 주제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드는 DX 개척자 KT’로 잡았다. DX 서비스들이 다가올 미래에 국민들의 실제 생활을 완전히 변모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담아서다.
○기업고객 위한 클라우드 체험 공간 마련
KT가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 맞이에 나설 DX 서비스는 총 19개다. 지난해 전시보다 6개 늘었다. 세부적으로는 KT가 16개, 그룹사가 3개다. 전시관 입구에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품인 ‘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다. ‘영상 체험존’도 마련했다. DX 서비스가 기술 개발에 그치는 수준을 넘어서 우리 현실에 다가올 정도로 진척됐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다.

전시관 입구를 지나면 등장하는 ‘AI 존’에선 KT의 AI 프로젝트인 ‘초거대 AI 믿:음’ 소개 영상을 볼 수 있다. 개방형 AI 연구개발 포털인 ‘지니랩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KT는 현자에 지니랩스에 공개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중 이미지, 영상 등을 분석하는 ‘비전 AI’ 기술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 공간에서 지니랩스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기업 고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KT는 인공지능 고객센터(AICC)의 가입과 구축,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콘택트 센터인 ‘KT 에이센 클라우드’의 체험 공간을 준비했다. 다양한 로봇을 전시해 놓은 ‘로봇 존’도 놓칠 수 없는 곳이다. 로봇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플랫폼인 ‘로봇 메이커스’가 핵심 전시물이다. 전시관을 자동으로 돌아다니는 실내 로봇과 서비스 로봇, 냉·온장 상태로 실내외 배송이 가능한 배송 로봇 등도 만나볼 수 있다.
○모빌리티·메타버스 전시관 운영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 확대로 기술 보급에 속도가 붙은 네트워크 기술은 ‘네트워크 존’에서 전시된다. KT가 서울대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반사 표면인 ‘RIS’, 5G 서비스 속도 향상을 위한 주파수 집성(CA) 기술, 일체형 안테나 등을 활용한 통신 품질 향상 기술 등이 전시 공간을 채우게 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교통·신호 최적화에 쓰이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등이 적용된 포드 차량 2대가 전시된다. AI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운송 경로를 제공하는 ‘리스포’와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AI 솔루션인 ‘리스코’, 화주와 차주를 실시간으로 이어주는 중개 플랫폼인 ‘브로캐리’ 등이 함께 소개된다.

그 밖에 개인용 메타버스 서비스인 ‘지니버스’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KT 그룹사에선 금융보안 계열사인 이니텍과 KT DS가 참여한다. 이들 업체는 인증 통합 플랫폼인 ‘이니허브’, 작업장 안전관리 솔루션인 ‘에스패스’, API 관리 솔루션인 ‘비스트’ 등을 소개한다. KT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른 산업의 DX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AI, 로봇, 네트워크 등의 솔루션에서 혁신적인 DX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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