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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PCE 물가지수 상승폭 다소 둔화

입력 2023-04-29 01:19   수정 2023-04-29 01:20

미국 중앙은행(Fed)의 다음달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Fed의 인플레이션 목표치보다 물가가 높고 고용시장도 견조해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다.

미국 상무부는 27일(현지시간) 3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4.6%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4.7%)보다 상승세가 꺾였지만 Fed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보다는 높은 수치다. 월가 전망보다는 0.1%포인트 높았다.

헤드라인 PCE 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올랐다. 지난달 대비 헤드라인 PCE 지수는 0.3%, 근원 PCE 지수는 0.1% 올랐다.

PCE는 개인이 한 달간 사용한 물가의 평균 가격을 전월과 비교해 산출하는 지표다. 근원 PCE는 그중 식품과 에너지 등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하고 계산한 값이다.

같은 날 발표된 고용비용 지표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잡히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났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 1분기 고용주들은 전 분기에 비해 임금 및 복리후생에 1.2%를 더 지출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페드워치는 다음달 4일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확률을 85.4%로 내다봤다. 전날보다 1.5%포인트 오른 수치다. 블룸버그통신은 “두 가지 주요 지표(소비자물가, 고용)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나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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