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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컬렉션 '인왕제색도', 2025년 '미국 심장부'에 걸린다

입력 2023-04-28 08:51   수정 2023-04-30 20:50


고(故) 이건희 회장이 국가에 기증한 미술품들이 미국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2025년 11월부터 3개월간 전시된다. 이번 ‘이건희 컬렉션’ 국외 순회 특별전에서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를 비롯한 미술품 250여점이 이 회장의 문화재 수집 철학 등과 함께 미국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스미소니언 재단과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스미소니언 재단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 주요 문화예술기관의 인력교류 등 협력을 다방면으로 대폭 강화하고 △스미소니언 박물관 내 한국실의 전시 환경을 개선하며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여는 게 이번 협약의 골자다. 체결식에는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머로이 박 스미스소니언 재단 부총장,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1846년 미국 정부가 설립한 스미소니언 재단은 21개의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예술문화과학교육기관이다. 산하 박물관의 총 방문객은 연간 3000만명(코로나19 이전 기준)에 달한다. '이건희 컬렉션'은 이 중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 전시된다. 전시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3개월간 열린다. 박보균 장관은 “방미 정상외교 동안 맺어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70년 한미동맹이 ‘한미문화예술 동행’으로 새롭게 확장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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