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사진 왼쪽)는 12일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가운데), 한국해비타트(이사장 윤형주·오른쪽)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택금융공사는 6·25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배우자의 노후된 주택의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국가보훈처를 통해 모집하며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이번 협약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보훈문화가 사회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6·25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보훈문화 조성을 위해 7억2700만보(정전협정일 7월 27일)를 목표로 걸음기부 캠페인을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한국해비타트와 가수 션도 함께 하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걸음기부 플랫폼 ‘빅워크’ 앱을 통해 걸음을 기부할 수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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