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 성형외과,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

피부미용 의료시장에 대형 성형외과 브랜드 진출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최근 DA, ID 등 업계 탑클래스 성형외과브랜드가 미용피부과병원 프랜차이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DA의 브랜드 관리사인 DAX는 “국내 매출 탑클라스인 DA성형외과의 동 브랜드 ‘DA클리닉’ 청담점 개원을 시작으로 피부미용클리닉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내년 24년 하반기까지 2개의 해외지점 등 총 24개 국내외지점을 개원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미 5개의 피부미용병원 지점을 보유한 ID성형외과와 함께 대형성형외과 중심의 미용성형 트랜드를 이끌 것이라 예상되고 있다.

DA 성형외과 이상우 대표원장은 “피부과 컨셉의 쁘띠성형병원은 중앙에 거점을 둔 모브랜드 성형외과의 막대한 마케팅의 낙수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DA 브랜드가 피부미용병원 컨셉으로 네트워크화 될 경우, 중앙의 전문 성형외과와 전국의 피부미용과 간 강력한 상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DA브랜드는 성형외과는 물론 피부미용클리닉과 DA 닥터 코스메틱, 바이오제약 등의 산업에도 동브랜드를 사용함으로서 종합 피부미용성형 의료 브랜드의 입지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DA의 비의료 파생브랜드 디에이바이오테크는 2023년 병원전용 화장품 엑소좀 제품을 시작으로 총 30여개 제품을 출시하여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중동, 동남아 권에 수출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기존 병원 거래처와 신규 대리점을 통한 300억 매출을 목표로 협의 중에 있다.

또한 성형, 미용 시장을 기본으로 병원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필러, 리프팅실, 창상피복제 등 총 15종의 제품을 2023년 상반기 식약청 허가 후 출시할 계획이다.

병원경영컨설팅사 패스웨이 김재홍 대표는 “코로나19 종식으로 대한민국 성형미용의 해외환자 교류가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며 “DA성형외과와 같은 세계적 미용병원 토탈브랜드 전략은 해외환자 국내유치 등 아시아 및 세계시장 공략은 물론 K-뷰티산업군을 성장시키는 훌륭한 해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