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인천 연수구 대단지 임대주택 앞에서 iH(인천도시공사)의 젊은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입주민에게 전통 장 세트를 전달했다. iH에서 관리하는 영구 임대주택 단지의 임대입주민에게 매년 준비해온 작은 선물이다. 올해는 iH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됐다.iH는 인천시에서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이다. 올해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iHUG’(iH와 무한한 나눔의 뜻 HUG)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삼았다. 지역사회, 시민친화, 미래 성장을 수립해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은 iH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꿈의 책방 사업은 2014년 서구 가좌동 은가비지역아동센터 1호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총 12개의 꿈의 책방을 조성했다. iH는 책방 조성 이후에도 노후한 시설을 다시 수선하기도 하고 학습용 PC를 기증하는 등 지속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는 ‘두드림 사업’이다. 만 19세 이후 보호시설에서 나와 자신만의 힘으로 살아가야 하는 보호시설 아동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설 퇴소를 앞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의 진로에 맞는 전문자격증 취득 혹은 학업비를 지원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iH는 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 레저문화를 육성하고, 인천 지역 초·중·고 핸드볼 꿈나무의 꾸준한 유입을 위해 남자핸드볼 선수단을 2006년 7월 창단했다.지역 내 핸드볼선수단이 있다는 사실은 미래 핸드볼 선수들에게 계속 뛸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공사는 23명의 선수 및 지도자에게 매년 25억원 이상의 예산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iH는 2022년 6월 30일 골볼 선수단을 창단했다. 골볼은 안에 방울이 들어 있는 공을 이용해 상대 팀 골대에 공을 넣는 경기다. 시각장애인의 체력을 향상하고 재활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됐다.
공사는 선수단에 급여를 지급하고, 훈련용품과 대회 출전에 따르는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시각장애 선수들은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다.
조동암 iH 사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가치가 뭔지 다시 생각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선도 공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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