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문화공원관리소가 주최한 이 행사엔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작품, 회화, 판화, 사진 등과 사진가 최재영이 1990년 백남준이 한국에서 벌였던 굿을 담은 사진작품 등 100여 점이 8월31일까지 전시된다.
1세션은 최재영 사진가 의 백남준 굿 퍼포먼스 사진작품으로 구성됐다. 백남준은 그의 예술적 동반자이자 절친인 독일 화가 요셉 보이스가 죽은 뒤 1990년 그를 위한 추모굿을 서울에서 벌였고, 최씨가 그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2세션은 백남준 영상 및 비디오 설치작품, 3세션은 백남준 작품 중 오방색과 빛을 활용한 작품과 제주 굿 기메, 4세션은 백남준 음악 관련 작품, 5세션은 백남준 평면드로잉 및 굿을 담은 사진작품 등으로 구성됐다.
신경훈 디지털자산센터장 kh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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