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이 창의적 콘텐츠 제작에 흥미가 있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까지 '앙중크루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앙중크루'는 '앙증맞은 중앙 크루'라는 의미로, 중앙그룹이 콘텐츠 시장의 미래 주역인 '젠Z(Generation Z, 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자 준비한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발하는 앙중크루 1기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중앙그룹 대표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주요 사업장 방문, 실무진 특강(언론, 방송, 영화 등 콘텐츠 부문), 미디어데이 참가, 콘텐츠 제작 등 여러 활동과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혜택도 있다. 미션 수행을 위한 활동비는 물론, 다양하게 중앙그룹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더중앙플러스', '폴인'을 비롯해 '티빙'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3개월간의 활동을 끝까지 수료한 이들에게 공식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료증을 받은 학생들 중 기본 요건에 결격이 없는 경우, 향후 중앙그룹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학교 재·휴학생으로, 중앙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총 20명을 선발한다. SNS 활용 능력과 디자인·영상 편집 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우대한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앙중크루는 K-콘텐츠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인 젠Z와 소통하려는 노력 중 하나다"라며 "올해 새로 마련된 앙중크루가 급변하는 국내외 콘텐츠 산업에 관심을 갖고, K-콘텐츠를 선도하는 중앙그룹의 다양한 콘텐츠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에 대한 열정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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