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디지털과 모빌리티 경험 연결 눈길

 -공식 NFT 보유자 대상

 -차 공유 플랫폼 쿠폰 추첨 발행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공식 NFT(대체 불가 토큰) 보유자들에게 자동차 공유 플랫폼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르노코리아가 발행한 공식 NFT 보유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본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모빌리티 체험으로 연결해 실용성 높은 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는 르노코리아 NFT 캠페인 참여자들의 커뮤니티인 디스코드 채널에서 7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세 달 동안 열린다. 매주 1명을 추첨해 르노코리아 차종을 전국 어디서나 12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시승 쿠폰 이벤트 외에도 공식 NFT 보유자들에게 특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차 출시 행사 초청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 방안을 모색해 갈 예정이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스테이블 디퓨전과 챗GPT 등 AI를 활용해 만든 나만의 새로운 SM6 이미지와 스토리를 담은 융합형 디지털 콘텐츠로 콘테스트를 진행하는 캠페인을 지난 5월에 진행하고 2만5,000건 이상의 참여와 응모를 받은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다음 단계로 7월 초 국내 최대 NFT 거래소인 팔라(pala)를 통해 응모된 디지털 콘텐츠 중 심사를 통과한 총 6,300장에 대해 NFT 발행(민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스코드 채널에서 미션에 참여한 소비자 중 2,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프리민팅과 NFT 에어드롭도 함께 진행한다.

 또 SM6 캠페인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10위 이내 수상작에는 순위에 따라 최대 100만원에서 5만원 상당의 클레이튼 코인과 함께 6개에서 3개의 NFT를 부상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완성차 중 처음으로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 공간에 자동차와 관련한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할 수 있는 르노코리아허브를 개장할 계획이다. 자동차 생산 공장, 디자인 및 연구센터, 그리고 복셀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며 전시장까지 함께 조성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동차와 함께 하는 흥미로운 일상을 다양한 경험과 게임을 통해 즐기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또 르노코리아만의 특별한 기술, 디자인 철학, 각 제품들에 담긴 다양한 스토리 경험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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