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창업디딤터 스타트업 CEO] 오디오 워터마크 서비스 제공하는 스타트업 ‘뮤즈블라썸’

입력 2023-07-03 08:32   수정 2023-08-20 07:01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뮤즈블라썸은 오디오 워터마크 서비스 ‘오디오 디펜스(AUDIO DEFENCE)’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조은선 대표(49)가 2021년 5월에 설립했다.

조 대표는 “뮤즈블라썸은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이익을 보는 튼튼한 저작권 생태계를 위한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오디오 디펜스는 들리지 않는 메시지를 음원에 삽입해 오디오 파일을 안전하게 공유, 전달 및 배포하고 사후에 추적 검증할 수 있는 오디오 워터마크 서비스다.

△음원 창작자 및 제작사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사 △NFT 음원 아티스트 △방송사, OTT서비스, 커머스사 △화상회의 음성보안 등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서비스는 오랜 사운드 분야 믹싱 마스터링 기술과 암호화 기술이 융합된 전 세계 유일한 워터마킹 특허 출원 기술을 적용했다. 조 대표는 “5000만명의 크리에이터와 2억 곡을 보유한 사운드클라우드, 밴드캠프, 국내 음원시장 점유를 거쳐 WEB3 콘텐츠 저작권거래소 설립까지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 규모가 15조원에 달하지만, 저작권 등록률이 8.7%, 국내 24.1%에 불과합니다. 복잡한 행정 불편과 분배 비공정 등으로 인해 저작권협회를 거치지 않는 소비자와 생산자 직결 음원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운드클라우드, 밴드캠프 등 모두 탈협회, 직거래 방식이어서 구매자의 양심에 맡길 뿐 저작권 침해에 대한 대비책이 없습니다. 또한 비(非)음악 오디오 콘텐츠 분야도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가 없는 상황입니다.”

조 대표는 “오디오북, 팟캐스트, 배경음악, 광고 음악, 강연, AI 음악, 성우 보이스 등 거대한 오디오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은 아예 등록조차 할 곳이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음악 콘텐츠 분야에서 오랜 종사 경험을 통해 이러한 취약점에 주목하게 됐다.

오디오 디펜스의 강점은 기존에 워터마킹 기술의 한계인 잡음 문제를 극복한 기술력과 최근 불법 도용 등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의 저작권 소유증명 이슈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뮤즈블라썸의 오디오 워터마크 기술은 오디오 산업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음악엔지니어가 구현한 기술의 집약체”라며 “기존 기술의 약점이었던 잡음 문제를 보완해 음질 열화 및 손상 없는 청취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덧붙여 “외부 변환 공격으로부터 강인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기술은 다양한 서비스 분야와 연결 및 확장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음악 믹싱 테크닉과 융합된 기술 방식으로 코드를 생성하고 삽입하는 동기 은닉 방식은 기존의 IT기반 기술의 단조로운 코딩 방식과는 확연히 구분됩니다. 뮤즈블라썸은 경쟁사 기술의 단점인 울렁거림, 펄럭거림, 떨림 등을 보완했습니다.”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MBC 자회사인 MBC 아카데미에서 20년간 사업기획과 실용음악, 방송 제작 교육에 몸담았습니다. 창작 겸업자로서 영화음악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배경음악 및 저작권 구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죠. 그간의 방송, 음악 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토대로 변화하는 음악 산업에 대응하는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조 대표는 “기술력 인정을 받은 순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뮤즈블라썸은 조 대표를 포함해 5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음악엔지니어이자 응용프로그래머 출신인 CTO, 그리고 MBC아카데미에서 동고동락했던 시스템 엔지니어가 뭉쳐 창업했습니다. 용도와 방식별로 구분된 워터마크 기술의 버전 스케치를 식사 중에 냅킨에 그릴 정도로 열정적인 콘텐츠 기획자와 개발자들로 팀을 구성했습니다. 음악과 영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워크가 우리의 강점입니다.”

뮤즈블라썸은 작년 말부터 시드 투자 라운드를 시작했다. 조 대표는 “기술의 우수성과 지식재산권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을 많이 해줘 MVP를 통해 자사 서비스의 니즈를 검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디오디펜스는 지난해 R&D 연구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을 마쳤으며 공인 테스트를 거쳐 올해 상반기에 서비스 상용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 대표는 “크리에이터 30만명을 대상으로 저작권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해 소비자 인식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5월
주요사업 : 오디오 워터마크 서비스
성과 : 2023년 4월 산학연 Collabo R&D 2단계, 2월 벤처기업 인증, 2022년 10월 특허 출원, 2021년 12월 신용보증기금 openNEST200, 5월 AI바우처,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2023년 3월 사용자 1000만명의 온라인 디자인툴 `미리캔버스`에 워터마크 음원 공급 계약, 2022년 12월 인공지능 음악서비스사 워터마크 인코딩 용역 계약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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