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지역민에 “내가 시원한 그늘이 되어줄게” 메시지

입력 2023-07-07 15:06   수정 2023-07-07 15:07


BNK경남은행이 지역민을 향해 두번째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여름을 맞아 새로운 공감글판을 은행 본점 외벽에 7일 게시했다. 은행이 건넨 메시지는 ‘걱정마 한여름 무더위도, 내가 시원한 그늘이 되어줄게’다.
BNK경남은행의 공감글판은 지역민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고취하기 위해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가 바탕이 되어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첫 번째 공감글판으로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 중 일부 구절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 넘어서 마을로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문구를 게시하며 지역민들에게 다가갔다.
예경탁 은행장 취임 후 ‘스타일리쉬’한 변화는 곳곳에서 감지된다.
마산회원구 석전동 은행 본점 주변으로는 수국과 작약, 수호초, 동백나무 등을 심어 향기 가득한 화단을 조성했다. 경남은행을 ‘향기가 있는 따뜻한 은행’으로 만들겠다는 예 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은행 본점 외벽에는 대형 벽시계를 설치했다. 지역과 함께 BNK경남은행의 더 큰 성장을 위한 새로운 시간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았다. 은행 관계자는 “작은 변화이긴 하지만 경남은행 본점이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은행 본점 로비에 들어서면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데 이 또한 예 행장 취임 후 바뀐 부분이다.
각 영업점의 이미지도 달라지고 있다. ‘에코 클린 브랜치(Eco Clean Branch)’를 슬로건으로 환경을 정비하고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불필요한 포스터나 현수막을 최소화하고 디지털사이니지를 전 영업점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내판과 사무기기, 명함 등 은행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디자인을 표준화해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예경탁 은행장은 “행원 시절부터 지방은행은 촌스럽고 최신 트렌드에 뒤쳐진다는 이미지를 꼭 변화시켜 보고 싶었다”며 “은행의 이미지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취임사에서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은행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 행장은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하다는 말이 유행을 따라가자는 의미는 아니며, 품격 있고 나름대로 개성 있는 우리만의 색깔을 통해 경남은행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보자는 의미”라며 “앞으로 공감글판을 계절별로 새롭게 선보이는 등 지역민 곁에서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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