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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450% 급증"…美 아마존서 불티나게 팔린 'K소스' 정체

입력 2023-07-17 14:42   수정 2023-07-17 15:19


국내 식품기업 진아에프앤씨는 미국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지난 11~12일 연 할인행사 '프라임데이' 기간 이 회사 브랜드 '왕신(王信)' 제품 매출이 지난해 프라임데이 당시보다 450% 뛰었다고 17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 대상으로 매년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진아에프앤씨는 올해 프라임데이 일평균 매출이 지난달 일평균 매출과 비교하면 1300% 급증한 수치라고 전했다.

진아에프앤씨는 또한 프라임데이에 자사 대표 제품 '왕신멸치액젓'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피시 소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왕신된장' 역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칠리 페이스트 부문에서 5위(500g)와 9위(250g)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진아에프앤씨는 이에 대해 한국 발효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자평했다. 한국 멸치액젓 제품이 전통의 강자인 동남아시아 제품들을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은 미국 소비자들의 한국 발효식품에 대한 신뢰감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진아에프앤씨는 지난해 미국 아마존 매출이 전년보다 35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매출 증가율이 300% 이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연실 진아에프앤씨 대표는 "아마존 미국 시장 성공에 힘입어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일본 시장도 다음달부터 아마존 일본과 프리미엄 백화점 식품매장 중심으로 본격 진출한다"면서 “한국 전통 발효 장류가 가진 건강한 감칠맛과 면역력의 힘을 글로벌 시장에 더욱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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