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모빌리티앱으로 진화

입력 2023-07-25 18:08   수정 2023-07-26 01:01

네이버가 쏘카와 손잡고 네이버 지도에 카셰어링과 주차장 예약·결제 서비스 등을 추가한다. KTX·수서고속철도(SRT) 등 기존의 기차 예약 서비스와 연계해 네이버 지도를 ‘원스톱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쏘카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동해 네이버 지도·여행 등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에서 KTX 승차권을 예매하고 출발지나 목적지 주변에서 이용할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도 바로 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 주차장’ 예약·결제도 네이버 지도 안에서 이뤄진다. 쏘카 카셰어링 차량과 서비스에 네이버 내비게이션도 탑재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2021년 한국철도공사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네이버 지도에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의 열차 정보와 예매 기능을 제공 중이다.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선도 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SRT 승차권 예매와 국립수목원 예약 등의 서비스를 추가했다.

네이버가 다음달 공개할 새로운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쏘카에 적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쏘카는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AI 고객 응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천·예약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모빌리티 서비스 경험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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