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26일 구미서 신규 사업장 착공식 개최

입력 2023-07-27 06:57   수정 2023-07-27 07:53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은 26일 옛 한화 구미공장(공단동 258)에서 방위산업 분야 투자를 위한 신규 사업장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

2022년 10월 한화시스템은 경상북도?구미시와 2024년까지 2000억 원 투자, 신규고용 250명을 계획으로 방위산업 분야(감시정찰, 지휘통제 등) 제품 생산에 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시스템은 기존 임차 사업장에서 각종 신규사업 투자 제약과 필요 시설 확보가 어려워 자가 사업장 건립을 통해 통합전장 시스템, 초소형 SAR 위성 SAR(Synthetic Aperture Radar) : 감시정찰용 초소형 위성,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100kg 이하, 1m급 성능을 자랑하는 초소형 SAR 위성 국산화에 성공했다)등 방산 제품을 생산하고 성장동력 확보할 계획이다.

또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국내 1위 방산기업으로 각종 센서, 지휘통제 통신, 전투체계 등 첨단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 지난해 1월 UAE와 1조 3000억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올 7월 방위사업청과 4000억 원 규모의 울산급 호위함(FFX Batch-Ⅲ) 2~6번 후속함 전투체계(CMS, 한정의 두뇌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이번 공장 착공은 글로벌 K-방산 제품 수주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시작”이라며 “구미시가 방산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 기술개발 및 수출 지원으로 방산 전초기지 구축을 위해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올 4월 방산 혁신클러스터에 지정돼 K-방산의 핵심 중추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시스템을 필두로 약 180개의 중소기업이 지역 주력산업인 전자통신, 반도체, 2차전지 분야와 스마트 국방산업의 발전으로 구미국가산단에 또 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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