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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이화영 진술번복 한 듯…8월에 이재명 영장 올 듯"

입력 2023-07-27 11:33   수정 2023-07-27 11:34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출석 발언으로 볼 때,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가 심경 변화를 보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

검찰 출신인 조 의원은 2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제 한 장관이 법사위에 나와서 얘기한 것도 (이 전 부지사의) 진술 번복을 전제로 한 얘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우리 당에서 지금 화들짝 놀라가지고 이렇게 하는 것도 진술 번복 혹은 입장 변화, 심경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저런 것 같다"며 "마지막 게이트키퍼가 이화영 전 부지사라고 봤을 때, 이게 뚫리면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영장이 올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24일 수원지검을 항의 방문하고, 이 전 부지사에게 특별 접견을 신청하는 등 다각도로 이 전 부지사와 접촉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이 전 부지사가 최근 이재명 대표(당시 경기도지사)가 쌍방울에 방북 추진을 요청한 적이 있다며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진 뒤의 일이다.

조 의원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2차 영장이 발부된다면, 그 시기는 국회 회기 중인 8월 16일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음 달 8일 (이 전 부지사의) 재판이 예정돼 있다"며 "재판을 중시하는 이유는 검찰 조서의 증거 능력이 과거와는 달라서 옛날에는 다 인정이 됐는데 지금은 아니다. 법정에서 한 번 더 해야 한다. 그러니 8일은 지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거기서 인정이 됐다고 해도 그다음에 이 대표를 소환해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비회기 기간인) 16일 이전에 영장이 들어올 가능성은 없어졌다"고 했다.

결국, 국회 회기 중에 영장이 발부돼 국회에서 또다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하게 될 거란 전망이다.

조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 전망에 대해선 "이 대표가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힘주어 말하지 않았나"라며 "그러니 '나는 내 발로 떳떳하게 나가겠다. 전부 가표를 찍어달라'고 신상발언을 통해 말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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