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대원들 숙박비, 정부가 사후정산…8개 시·도로 출발

입력 2023-08-08 13:14   수정 2023-08-08 13:15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여했던 대원들이 전국 8개 시·도 소재 숙소 128곳으로 떠나기 시작했다. 숙소 비용은 정부가 사후정산하는 방식으로 부담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8일 브리핑에서 "오전 9시경 대만 참가자를 태운 첫 버스가 출발한 이후 1014대 버스가 각 행선지로 순차 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 인원은 156개국 총 3만7000여명이다. 이 장관은 "안전한 이동을 위해 경찰 헬기 4대가 상공에서 지휘하고 있고, 순찰차 273대가 에스코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 등 8개 시·도와 협조해 128개 숙소를 운영한다. 서울 숙소 17곳에서 8개국 3133명, 경기 64곳에서 88개국 1만3568명, 인천 8곳 27개국 3257명, 대전 6곳 2개국 1355명, 세종 3곳 2개국 716명, 충북 7곳 3개국 2710명, 충남 18곳 18개국 6274명, 전북 5곳 10개국 5541명이 머물게 된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전북에는 잼버리 사후 프로그램을 신청한 나라 위주로 배치했고, 할랄·비건 음식 제공이 가능한 지역도 우선적으로 배치했다"며 "이외의 경우에는 '한 국가가 같은 숙소를 썼으면 한다'라는 요청을 반영했고, 이후에는 랜덤으로 배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숙박비에 대해서는 "정부가 지자체와 협의해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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