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경기 이천시)이 9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송 의원실에 따르면 송 신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민의힘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경기도당위원장 취임식 및 주요 당직자 임명식 수여식을 가졌다.
송 신임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무너져가던 대한민국을 살리고 복합위기에 빠진 민생을 살리는 길은 오직 하나, 총선 승리뿐"이라며 "총선 승리 견인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경기도당, 보다 낮은 자세로 국민들께 다가가는 겸손한 경기도당, 약속한 것은 끝까지 지키고 문제해결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책임지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내년도 경기도 지역에서의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는 다짐을 새로이 했다"며 "김선교 전 의원과 서정숙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임되는 등 내년 총선을 대비한 조직보강도 마쳤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송 위원장의 배우자인 정유선 씨를 비롯해 신현태·이규택·김정부·심재철 고문, 유의동 전임 경기도당위원장(평택을), 최춘식(포천·가평)·서정숙(비례) 의원, 김선교 전 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경기도 각 시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 및 시군 의원 등이 참석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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