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니즈 딱 저격"…단기 투자자라면 '한경유레카' 주목 [인터뷰+]

입력 2023-08-16 08:00  


"회전율이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딱 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볼 수 있죠."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조언 서비스 '세배돈'을 운영하는 이소담 SD경제연구소 대표(사진)는 14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경유레카는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운영하는 AI 투자 앱이다. 다수의 AI 알고리즘 업체가 진단한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점수)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이들 점수에 대한 평균치인 컨센선스를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국내 언론사·AI 기반 투자 플랫폼을 통틀어 최초의 'AI 컨센서스'다.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경유레카에 입점한 세배돈은 움직임이 빠르고, 시장 흐름이 반영된 종목을 주로 추천하고 있다. 수급이나 주가 패턴 등 기술적 측면에서 상승할 기미가 보이는 종목을 감지할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을 학습시킨 덕이다. 하지만 기술적인 분석에만 의존하지 않고 종목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나 재무상태도 반드시 확인한다. 위험 종목인지를 가려내야 해서다.

빠르게 움직이는 종목을 주로 포착하다 보니 매매에 있어 회전율이 높아지고,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단기 투자자들에게 사실상 적합한 서비스인 셈이다. 이 대표는 "시장에 변수가 너무 많다. 이차전지 폭등 이슈만 해도 그렇다. 국내 증시에서 한 종목에 대해 장기 투자하기는 어려운 시장이라고 본다. 그러니 '오를 거다, 내릴 거다, 이 종목은 저평가됐으니 가치를 찾아갈 것이다'라는 식의 예측을 하지 말자고 판단했고, 단기 투자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세배돈은 3가지 추천 종목을 제시한다. 개장 후 30분간 AI가 주식 시장 흐름을 분석해 내린 결론이 세배돈 구독자들에게 전송된다. 문자 내용에는 추천종목과 매수·손절·1차 목표가격을 비롯해 종목별 패턴 변화와 주목해야 할 요소가 담겨 있다. 이 대표는 "주목해야 할 포인트라고 하면 예를 들어 현금 창출 흐름, 수급 변화 등이 있다. 이런 요소들을 살펴보란 설명이 덧붙여 나간다"고 말했다.

'세배돈'이란 서비스명은 시장 대비 세 배의 수익률을 얻자는 취지에서 이같이 지었다. 이 대표는 "KODEX 레버리지는 두 배 아닌가. 근데 두 배는 다소 적고, 세 배가 적당하다고 생각했다. 또 명절날에 세배하고 세뱃돈을 받으면 기분 좋지 않나. 그런 행복한 마음으로 항상 시장 대비 세 배 정도의 수익 얻자는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앞으론 개인 투자자가 좀 더 편리하게 매매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싶단 의지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장중에 문자가 나가다 보니 직장인들이 제때 매매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하루 전 문자를 보내면 그만큼 수익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또 발생한다. 편의성과 수익률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또 인터넷이나 모바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연령층을 위한 서비스 기획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은 한경유레카 첫 이용객을 대상으로 '1개월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회원가입만 하면 원하는 AI 알고리즘 업체 한 곳을 1개월간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한경유레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두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국경제신문 온라인 가입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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