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앤브이엑스, 각자대표에 권규찬 사장 선임

입력 2023-08-18 15:39   수정 2023-08-18 15:40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1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권규찬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규찬 신임 대표는 사업개발 및 연구개발 분야를 맡아 글로벌 영업 전문가인 이용구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로서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권규찬 대표는 LG화학 선임연구원, LG생명과학 규제과학(RA)팀 실무총괄, 대웅제약 바이오연구실장, 한미약품 글로벌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바이오 연구 및 글로벌 RA 업무를 수행하며 100여건이 넘는 글로벌 의약품 시판허가와 해외영업을 주도했다.

한미약품의 국내 최초 항암분야 바이오 신약 롤베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히알루마, 에소메졸의 FDA 허가, 트리약손, 피도글 등 20여 건의 유럽 허가, 탐수로신 일본 허가 등을 이끌었다.

권 대표는 지난 4월부터 디엑스앤브이엑스에 R&D 총괄 사장으로 합류한 이후 신약개발 역량 강화와 기존 파이프라인의 연구성과 조기 창출을 위해 신약연구본부와 임상개발본부를 최근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항암제 후보물질 등 자체적인 신약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최근 인수한 에빅스젠을 포함한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효율적인 임상 및 글로벌 사업 진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주도할 인력들도 충원 중이다. 신약연구본부장으로 한미약품 수석연구원 출시의 이규항 박사를 영입했다. 한민약품 연구센터 및 한미정밀화학 중앙연구소 출신 이경익 상무와 한미약품의 바이오 및 합성신약을 이끌어온 임상전문가 권혜영 이사도 최근 합류했다.

한미메디케어를 거쳐 셀트리온에서 글로벌 RA 실무를 담당했던 이하종 이사는 디엑스앤브이엑스 RA 팀장으로 입사했다.

회사 관계자는 “우수 연구개발 인력들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신약개발에 착수했다”며 “연내 1개 이상의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등 신약 개발 성과를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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