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7월 주택판매 407만채..2010년 이후 가장 적어

입력 2023-08-22 23:30   수정 2023-08-22 23:31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7월 기존주택 판매가 2010년 이후 가장 적은 407만채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7월 기존주택 판매는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6월보다 2.2% 감소했으며 지난해 7월보다 16.6% 줄었다.

이 수치는 거래 완료를 기준으로 해 모기지 금리가 약 6.5%에서 7%를 넘는 수준으로 올랐던 5월과 6월에 계약이 체결됐을 가능성이 높다.

판매는 서부가 2.7% 증기한 것을 제외하고는 미국 전역에서 감소했다. 특히 북동부에서 5.9% 감소해 이 지역의 주택 판매가 가장 크게 줄었다.

NAR은 이 같은 주택 판매 부진이 고금리와 공급부족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7월 말 기준 판매중인 주택은 111만 채로 2022년 7월보다 14.6% 적고 코비드-19 이전 공급량의 약 절반에 불과하다.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택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7월에 판매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40만 6,700달러(5억4,500만원) 으로 지난해 7월보다 1.9%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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