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청이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건설되는 카지노레저복합단지다. 호텔, 아레나(전문공연장), 마이스 시설, 컨벤션 등이 오는 10월 준공된다. 카지노는 관련 기관의 승인 절차를 밟아 내년께 오픈 예정이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사진 왼쪽)과 첸시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 리조트 사장은 최근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구 구민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종국제도시에 들어설 동북아 최대규모의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어 중구 지역주민을 위한 상생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인력 채용 시 중구 구민 우선 채용에 노력하기로 했다. 중구는 채용박람회나 채용대행서비스 등을 통해 인스파이어에 필요한 인재 채용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두 기관은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인재 채용 관련 정보 등 필요한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오는 21일 오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중구,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스파이어 리조트 총 4개 기관이 공동 협력해 ‘인스파이어 협력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기회를 늘리고, 기업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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