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환 현대차·기아 전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 회장 선출…한국인 최초

입력 2023-09-13 09:32   수정 2023-09-13 09:33


김창환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이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차기 회장으로 13일 선출됐다. 이는 한국인 최초다.

FISITA는 전 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프랑스·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FISITA 회장은 전 세계 자동차공학회의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하는 역할을 한다. 또 FISITA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에 주요 연사로 참가하는 등의 대외 활동도 수행한다.

김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동력원이 될 배터리 및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리더로서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구 경험을 인정받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부터 2년간이다.

김 전무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전동화로의 전환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그룹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