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소득층이나 노인, 다문화 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식사·식품 등 기본편의 지원을 비롯해 문화콘텐츠 제공, 결혼식 지원 등 다방면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해외 봉사에까지 나서 한국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하나증권은 지난 3월 대전 행복한집 무료급식소를 찾아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식재료 손질부터 음식 조리, 배식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증권 노사의 손길을 거쳐 만들어진 점심식사는 모두 80여명의 노인들에게 제공됐다.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하나증권은 행복한집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에 쌀을 기부하기도 했다.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KFIA)는 지난 6월 회원사들이 모이는 ‘KFIA협회장배 골프대회’에서 ‘희망의 식품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서울 종로 세란병원에서 진행 중인 ‘청소년 희망날개’ 프로그램에 협회 회원사들이 사회공헌 활동 일환으로 참여해 제품을 기부하는 행사다. 농심, 농심켈로그, 대상, 대평, 삼양사, 서울우유협동조합, 오뚜기, 오리온, 정식품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렇게 모인 식품들은 한국식품산업협회 꾸러미로 제작돼 청소년 희망날개에서 지원 중인 소외계층 청소년 가구에 전달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일반 대학생 및 자사 직원으로 구성돼 해외 봉사활동을 수행하는 ‘한수원 글로벌 봉사단’을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봉사단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올해 폴란드까지 세계 곳곳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노력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장애아동 교육이나 빗물시설 보수, 도서관 건립 등의 수혜자 맞춤형 지원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댄스 공연 등 세계 청소년들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주는 문화교류도 함께 하고 있다.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정 부부를 대상으로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결혼식도 진행했다. 결혼식 당사자에게는 웨딩촬영, 예물, 주례, 축가, 숙박 등 결혼식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지원했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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