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당장 뛰어도 이상할 것 없다"…통신장비주 급등

입력 2023-09-19 11:22   수정 2023-09-19 11:23

네트워크장비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중이다. 차세대 장비인 6G 레디(Ready) 장비 투자가 내년 말부터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세 상승기로 진입하기 전인 지금부터 관련주를 사모아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2분 현재 고주파부품과 기지국안테나 등 무선툥신 사업을 영위 중인 에이스테크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오른 3800원에 거래 중이다.

갘은 시각 케이엠더블유(25.08%), 오이솔루션(19.58%), 센서뷰(19.04%), 옵티코어(12.88%), 머큐리(12.26%) 등도 크게 뛰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통신·네트워크 장비 산업 리포트를 내고 "2024년 말부터 차세대 5G 장비인 6G 레디 장비 투자가 이뤄진다면 네트워크장비 주가가 지금 당장 올라도 이상할 것은 없다"며 "2019년 1월부터 국내 5G 장비 투자가 이뤄졌지만 장비사 주가는 2017년 1월부터 상승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거 사례를 보면 네트워크 진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 서비스일수록 주가 선행성은 강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5G와 6G는 운송용 IoT와 VR, 양자암호통신을 실현해 줄 2G 이후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주가 선행성은 당연히 강할 수 밖에 없고 중장기 폭등에 대비, 서서히 장비주 매집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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