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국산차 판매, 총 67만3,705대…1.8%↑

입력 2023-10-04 16:37   수정 2023-11-01 16:31


 -내수 –6.1%·수출 3.5% 성장세
 -쏘렌토, 내수 베스트셀러 등극

 2023년 9월 국내 완성차 5사의 총 판매 실적이 67만3,705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보다 1.8%, 올해 8월보다 2.4% 늘었다.

 4일 완성차 5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9월 국산차 내수는 10만6,678대로 전년 대비 6.1% 감소했다. 기아를 제외한 4개 제조사의 감소세 영향이 컸다.


 현대자동차는 9월 내수 시장에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한 5만3,911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75.7% 늘어난 8,159대를 기록했다. 아반떼는 4.367대로 2.0% 줄었다. 쏘나타는 2,947대, 아이오닉 6는 344대가 출고됐다. RV는 5세대로 거듭난 싼타페가 5,139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캐스퍼가 3,705대, 투싼이 3,126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팰리세이드는 2,935대, 코나는 2,501대, 베뉴는 771대를 기록했다. 친환경 RV는 아이오닉 5 705대, 넥쏘 237대의 실적을 보였다. 소형 상용은 포터 5,781대, 스타리아 2,633대가 출고됐다.

 현대차 중 제네시스는 8,51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9월보다 5.3% 줄었다. GV70이 2,864대, G80이 2,819대로 브랜드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GV80 1,507대, G90 836대, G70 384대, GV60 104대를 기록했다. 


 기아는 국내 시장에서 4만4,415대(특수차 292대 포함)를 출고해 지난해보다 11.0%, 올해 8월보다 4.9% 늘었다. RV는 쏘렌토가 신차효과에 힘입어 1만190대로 가장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 91.0% 뛰었다. 스포티지는 21.6% 늘어난 5,402대를 기록했다. 이어 셀토스 4,399대, 카니발 4,366대, 니로 1,784대, EV9 1,163대, EV6 601대, 모하비 317대 순으로 많았다. 승용 부문은 K8이 이끌었다. 전년 대비 39.7% 떨어진 2,406대가 출고됐다. K5은 2,280대로 지난해 9월보다 10.9% 늘었다. K3는 23.6% 오른 1,036대, K9은 232대로 마무리했다. 경차는 레이가 3,464대로 견실한 실적을 이어갔다. 모닝은 1,892대가 판매됐다. 봉고는 4,480대의 실적이었다.


 GM한국사업장은 9월 한 달간 2,632대의 내수 실적을 이뤘다. 지난해 9월보다 34.4% 감소했다. 주력 제품인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24대로 판매를 이끌었다. 형제차인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보다 59.5% 줄어든 558대의 실적을 보였다. 이어 볼트 EUV 397대, 콜로라도 91대, 트래버스 58대, 이쿼녹스 45대, GMC 시에라 30대, 볼트 EV 19대, 타호 9대 순이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67.3% 감소한 1,651대를 국내에 판매했다. QM6가 839대 판매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이 가운데 LPG SUV인 QM6 LPe가 538대를 차지해 제품 가치를 높였다. 이어 XM3는 전년 대비 60.6% 떨어진 675대가 출고됐다. SM6는 137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KG모빌리티는 9월 4,069대를 내수 시장에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47.0% 감소했으나 전월 보다 4.3% 늘었다. 주력 제품인 토레스가 1,584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1,458대 출고됐고 티볼리 744대, 렉스턴 197대, 코란도 86대 순이다.

 5사의 수출은 총 56만7,027대로 전년 대비 3.5%, 전월 대비 2.8% 상승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0.9% 많은 30만3,240대를 해외 시장에 내보냈다. 기아는 3.6% 뛴 21만6,907대(특수차 339대 포함)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4만7,35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제품이 됐다. 셀토스가 3만1,162대, 쏘렌토가 2만2,495대로 뒤를 이었다. GM한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6.2% 증가한 3만3,912대를 기록했다, 18개월 연속 성장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 제품 포함)가 2만702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레일블레이저(파생 제품 포함)도 1만3,210대가 해외로 나가면서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는 전년 대비 46.3% 떨어진 7,454대를 해외로 내보냈다.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하이브리드 4,805대를 포함한 6,466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940대가 각각 선적됐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1,429대를 포함한 5,514대를 배에 실어 보냈다.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대비 51.2%, 누계 대비로는 43.8% 증가했다.

 한편, 내수 베스트셀러는 쏘렌토, 그랜저, 포터, 스포티지, 싼타페, 봉고, 셀토스, 아반떼, 카니발, 캐스퍼 순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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