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도 도시 2곳에 경제·문화 사절단 파견

입력 2023-10-05 07:51   수정 2023-10-05 07:52

울산시는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7일부터 15일까지 인도에 경제·문화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서정욱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시 투자유치단 관계자와 울산시립무용단 등 50여명으로 구성했다.

사절단은 인도 첸나이와 벵갈루루를 찾아 현대자동차 인도 공장 방문, 첸나이 시장과의 면담, 울산시립무용단 공연 등을 통해 경제·문화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립무용단은 9일 첸나이 무타 벤카타수바 라오 콘서트홀과 11일 벵갈루루의 크라이스트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의 미, 울산의 맥'을 주제로 각각 60분간 공연한다.

공연은 역동적인 기악 합주곡인 '남도 굿거리'로 시작해 긴 장삼 소매로 아름다운 형상을 구사하는 '승무', 궁중무용 춘앵무와 태평무를 재구성한 '왕의 뜨락' 등으로 구성된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하는 거문고 독주곡 '출강', 부채춤, 농악 '판굿' 등도 선보인다.

첸나이는 2016년 울산과 우호도시 결연을 했다.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으며, 인도 최대 한인 공동체가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절단 파견은 양 국가는 물론이고 울산과 첸나이 간 우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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