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음료주 매수 타이밍…배당 매력 높아졌다"

입력 2023-10-18 18:12   수정 2023-10-19 01:18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코카콜라 펩시콜라 등 콜라 회사들의 주가가 성분 논란에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다만 실적에는 타격이 없고, 주가 하락으로 평년 수준보다 배당률이 높아진 만큼 결국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코카콜라는 18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2% 오른 54.07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소폭 상승했지만 전고점이던 올해 5월 12일(64.11달러) 대비 15.66% 하락했다. 펩시콜라를 생산하는 펩시코의 주가 흐름도 비슷하다. 전고점이던 5월 12일 196.12달러에서 현재 160.37달러로 18.23% 하락했다.

콜라의 주성분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세계 양대 콜라 생산업체인 코카콜라와 펩시코의 주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비만치료제 관련 논란이 주가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미국 증권가에서는 과도한 우려에 의한 과매도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펩시코는 3분기 30억9000만달러의 순이익을 발표했는데, 지난해 3분기 27억달러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코카콜라는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순이익을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다.

두 기업 모두 배당주로 분류되는 주식들인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배당률이 높아진 점도 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5년 평균 배당률이 3.1%였던 코카콜라의 연배당률은 현재 3.4%까지 높아졌다. 5년 평균 배당률이 2.9%였던 펩시코의 배당률도 3.16%로 상승했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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