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게임 축제'로 물들다

입력 2023-10-30 18:29   수정 2023-10-31 01:19

부산시가 다음달 지스타를 비롯한 다채로운 게임 축제로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부산시는 다음달 2일을 시작으로 사직체육관에서 인기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챔피언십’을 연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개최된 리그오브레전드의 e스포츠 국제대회인 MSI와 서울에서 열린 스위스 스테이지에 참가한 16개 팀 중 3승을 달성하고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한 8개 팀이 부산에서 승부를 가린다.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8강 경기가 매일 열린 뒤 11일과 12일 4강 경기가 이어진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전 세계 많은 팬이 월드챔피언십을 온·오프라인에서 즐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월드챔피언십 대회에 맞춰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8강 경기 기간 서면 부산이스포츠경기장은 녹아웃 스테이지 이벤트 존으로 운영한다. 8강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4강 경기 기간에는 관객 참여 이벤트가 사직체육관 야외공간에서 이뤄진다. 경기 티켓이 없어도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와 행사를 마련해 월드챔피언십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2023 지스타’는 다음달 16일부터 4일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 중인 올해 지스타에서는 2년 연속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를 포함해 엔씨소프트, 구글플레이,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외 대표적인 게임사가 대거 참여한다. 부산 게임 기업인 마상소프트와 에버스톤 등도 참여를 예고하고 있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게임문화와 산업, 국내외 게임계의 트렌드 등 게임에 관한 모든 것이 부산에서 이뤄진다”며 “축제의 공간을 통해 콘텐츠 중심의 게임 문화 확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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