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준지와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 공개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기념

 -국내 브랜드 및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

 포르쉐코리아가 삼성물산 패션부문 글로벌 브랜드 준지(JUUN.J)와 협업한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을 공개하고 전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드림 인 풀 컬러'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국내 브랜드 및 아티스트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또 국제 패션업계에서 꿈을 이룬 국내 디자이너의 스토리를 통해 영감을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준지의 정욱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포르쉐 최초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의 크레용 색상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타이칸 아트 피스는 바이커 재킷/베스트, 점프 슈트, 헬맷 백, 라이딩 슈즈 등 총 6종으로 이뤄졌다. 각각의 아트 피스는 타이칸을 연상시키는 요소가 특징이다. 바이커 재킷의 패턴은 타이칸 외관에서 돋보이는 유려한 실루엣을 적용했고 점프 슈트는 모터스포츠에 기반을 둔 포르쉐의 정체성과 준지의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반영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준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 전시를 진행한다. 6종의 아트 피스와 함께 타이칸 터보 S를 함께 전시해 패션과 자동차가 어우러지는 예술적인 공간 연출로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 디자인 스케치, 아트 피스 제작 노트, 타이칸 영상 및 화보를 만나볼 수 있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꿈을 현실로 만든 정욱준 준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재해석한 이번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을 통해, 다시 한 번 예술과 창조가 제공하는 가능성의 무한함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국내 예술가들에게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성을 지닌 문화·예술 분야에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꿈을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로 '드림 인 풀 컬러'를 콘셉트를 가지고 다양한 국내외 예술가 지원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신진 예술가를 지원하는 화랑미술제 '줌-인' 특별전을 열었고 글로벌 아트 페어 키아프 서울에서 라이언 겐더의 '인 더 비기닝' 협업 전시, 그래픽 아티스트 크리스 라브루이와의 협업으로 대형 아트 워크 '드림 빅' 공공 예술 전시를 진행한 바 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현대모비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
▶ 기아, '레이 EV' 쏘카 카셰어링으로 만난다
▶ 르노, 암페어 상장 계획 불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