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이승열·오른쪽)이 지난 2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나이스디앤알(대표 박정우·왼쪽)과 건설 근로자의 임금 체불 피해 방지 및 영세 건설사업자의 공사대금 결제 환경 개선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이 운영 중인 전자 대금지급 시스템 ‘노무비닷컴’에 결제대금 예치 신탁 기능을 연계한 대금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공사대금 채권을 신탁 재산화해 원청 회사가 부도났을 때 압류를 막고 영세 사업자의 공사대금과 건설 근로자의 임금 체불을 방지한다. 하나은행은 나이스디앤알의 온라인 인력사무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설 근로자를 위해 건설 현장 출입 시 출퇴근 내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하나로 전자카드’도 발급한다. 이승열 행장은 “건설 근로자, 영세 건설사업자들과 상생할 것”이라고 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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