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생 대상 車 전문인력 양성 앞장서는 BMW

입력 2023-11-28 15:51   수정 2023-11-28 15:52


BMW코리아가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산업 특화 직무 강연과 산학협력 등 차별화된 실무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전문적인 자동차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BMW 아우스빌둥’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기준 이 과정을 거친 교육 이수생 중 BMW 7개 공식 딜러사에 정식 채용된 인원은 2083명이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해 2004년 처음 출범해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BMW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BMW코리아는 자동차학과가 있는 대학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졸업 이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의 일·학습 병행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이다. 2017년 BMW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아우스빌둥 참가생은 기업 현장실무교
육(70%)과 대학 이론교육(30%)을 결합한 총 3년간의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그 기간 BMW 공식 딜러사와 정식 근로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급여와 근무환경을 제공받는다. 과정을 수료한 뒤에는 전문 학사 학위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취득하고, 근무하던 딜러사에 BMW 주니어 테크니션 자격으로 취업할 수 있다.

BMW코리아는 9월 정비 인력난 해소 및 채용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두원공과대와 자동차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맺었다. 두원공과대는 ‘자동차 메인터넌스 기술 인력 과정’을 개설하고 자동차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일반정비, 전기, 교양 영역으로 구분된 기초교육을 한다. BMW코리아는 기초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 딜러사 서비스센터 인턴십과 실무자 멘토링, 딜러사 정식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서울디자인 2023의 ‘기업+영디자이너 브랜드 전시’에 참가하는 등 영디자이너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국내외 기업과 디자인 대학 영디자이너들이 만나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시각으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방향성이 담긴 제품을 개발하는 전시회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경희대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지속가능한(Green) 꿈(Dream)’이라는 비전을 담아 ‘그린드림팀’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개발된 업사이클링 굿즈 작품은 BMW코리아 미래재단 정기 기부자에게 선물로 증정하거나 브랜드 이벤트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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