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UV大戰…연말까지 뜨겁다

입력 2023-11-28 16:09   수정 2023-11-28 16:10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대전이 연말까지 이어진다. 주요 브랜드가 한층 강력해진 SUV를 앞다퉈 출시하며 자동차 시장을 달구고 있다. 플래그십 SUV부터 전기 SUV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SUV 대장이 돌아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플래그십 SUV인 3세대 G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GLS’ 국내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450 d 4MATIC’과 ‘580 4MATIC’ 등 2개 라인업이다. 벤츠코리아는 “내·외관 디자인, 첨단 기술 및 편의 사양 등 최고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거쳤다”며 “최상의 럭셔리함과 편안함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더 뉴 GLS 외관은 기존 3세대 디자인을 기반으로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등 섬세한 변화를 더해 고급스럽고 웅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넓은 실내 공간은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최고급 품질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링컨코리아는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2019년 국내 첫 출시 후 4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변화된 모델이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고,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에는 모두 새로운 램프가 장착돼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크린은 가로형 대형 디스플레이로 확장돼 편안한 운행 조작을 돕는다. 48인치 크기의 대형 파노라믹 스크린은 주행 중 보다 쉽게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새로운 트윈터보 엔진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가격은 774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소형 SUV ‘뉴 X1 xDrive20i’를 국내 공식 선보였다. 세련된 외관과 진보적인 디자인의 실내, 넉넉한 공간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매끈하게 다듬어진 차체 패널과 긴 루프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트림별 가격은 xLine이 6210만원, M 스포츠는 6680만 원이다.
○전기·하이브리드도 출격

내연기관 SUV에 맞서는 전기 SUV도 만만찮다. 볼보코리아는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인 ‘EX30’ 국내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EX30은 전기화 시대를 상징하는 새로운 패밀리룩과 혁신적인 공간 설계 및 스마트 수납 기술을 갖췄다. 도시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안전한 공간 기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보이는 첨단 커넥티비티 등도 적용됐다.

국내에는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장거리 여행까지 지원하는 후륜 기반 ‘싱글 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단일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1회 충전 시 최대 475㎞(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볼보코리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EX30 국내 판매 가격을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도록 책정할 계획이다.


아직 전기차가 부담스럽다면 하이브리드가 대안이다. 도요타코리아는 ‘5세대 프리우스’의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오는 12월 국내 출시한다. 세단과 SUV 장점을 조합한 준중형 해치백이다.

5세대 프리우스는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유니크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해 미래적인 실루엣으로 탈바꿈했다. 2.0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퍼포먼스와 가속 응답성이 향상됐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64㎞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은 물론 ‘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등 안전사양도 적용됐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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