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내가 오유진 아빠"…14세 트로트가수 스토킹한 60대, 재판행

입력 2023-11-30 13:39   수정 2023-11-30 13:53

트로트 가수 오유진(14)과 가족을 스토킹한 60대 남성이 법의 심판을 받는다.

30일 창원지검 진주지청 형사2부(곽금희 부장검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60대 A 씨를 불구속으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올해 5월부터 A 씨는 오유진이 자기 딸이라고 주장하고 다녔다. 그는 오유진의 학교에 찾았고 외할머니에게 여러 차례 전화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친부모는 어디 있느냐'는 내용의 댓글을 50~60개가량 쓴 것으로도 조사됐다.

검찰은 A 씨가 피해자인 오유진에게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며 잠정조치 결정을 내렸다.

검찰 측은 "공소 유지를 빈틈없이 하여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스토킹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유진 소속사 토탈셋 측은 지난 8월 A씨를 상대로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 사건은 진주경찰서로 이첩됐고, 경찰 수사 결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2009년생인 오유진은 2021년 KBS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해 동메달을 수상하며 인기를 끈 10대 가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