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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가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의 17%를 해고했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포티파이는 올해 세번째로 약 1,500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줄였다.
스포티파이는 올해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지만 미래 이익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지난 주 씨티의 분석가들은 스포트파이가 현재 같은 속도로 가입자를 늘리기 어려울 것이고, 가입자 1인당 수입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회사의 다이엘 에크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최근의 긍정적인 매출 보고서를 고려할 때 놀라울 정도로 큰 감축으로 느껴지겠지만 재무 목표 상태와 운영 비용 간의 격차로 비용을 줄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스웨덴기업인 스포티파이의 ADR(미국예탁증서)는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2.4% 상승한 184.95달러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130% 이상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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