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총괄 제작' 이미경 CJ ENM 부회장 문화훈장 받는다

입력 2023-12-08 12:55   수정 2023-12-08 13:05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아이돌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는 1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 한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 38명에게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영화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최초의 복합상영관 CGV를 설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각본상·작품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과 2022년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을 총괄제작했다. 이 부회장은 2022년 제50회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문화포장은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이사가 받는다. 김 대표는 30년간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근무하며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시멘틱 에러', '재벌집 막내아들'과 같은 수십여 편의 인기 작품을 제작해 왔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선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와 정민영 컴투스 제작총괄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민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아이돌 그룹의 아트디렉터 등으로 활동해오면서 엑소(EXO), 레드벨벳 등 다수의 아이돌그룹을 성공시켜, K팝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에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를 설립해 그룹 뉴진스를 데뷔시켰다.

정 제작총괄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홈런배틀 시리즈(홈런배틀3D, 홈런배틀2), '이노티아2' 등 국내에서 사랑받은 여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며 K게임의 우수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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