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테마주 광풍' 이번엔 이낙연 차례?…남선알미우 '上'

입력 2023-12-11 10:00   수정 2023-12-11 10:05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구조를 벗어난 '제3 지대'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관련주가 급등 중이다.

11일 오전 9시54분 현재 남선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115원(4.45%) 뛴 2700원에 거래 중이다. 남선알미우의 경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SM그룹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마찬가지로 SM그룹 계열사인 삼환기업의 전 대표가 이 전 대표의 친동생인 이계연씨여서 관련주로 꼽힌다.

같은 시각 부국철강은 710원(14.55%) 오른 5590원을 기록하고 있다. 부국철강은 손일호 대표가 서울대 동문이어서 관련주로 꼽혀왔다.

창당을 위한 실무 준비에 들어간 이 전 대표는 신당 계획을 밝힌 이준석 전국민의힘 대표와 만날 뜻이 있음을 전했다. 지난 10일 이 전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문제의식과 충정을 가진 이라면 어떤 방식으로든"단지 일에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이준석 전 대표를) 금방 만나겠다든가 그런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신당 창당 준비가 본격화했다는 얘기가 많다'는 질문에 이 전 대표는 "실무적인 세세한 일들이 굉장히 많은 법"이라며 "오리가 호수 위를 다닐 때는 물 위에 떠 있는 것만 보는데 물 밑에서 수많은 일들이 있는 것이다. 그 일을 누군가는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사실상 신당을 준비하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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