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영이 제작한 연극 어떨까…'모럴패밀리' 5년 만에 부활

입력 2023-12-12 09:24   수정 2023-12-12 09:25



배우 김선영이 이끄는 극단 나베의 연극 '모럴패밀리'가 5년 만에 돌아온다.

'모럴패밀리'는 014년 초연 이후 쏟아지는 관객들의 찬사와 쇄도하는 앙코르 요청과 함께 매 공연 매진 행렬을 기록한 연극이다. 인생 밑바닥을 사는, 절대 평범하지 않은 가족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코미디로, 영화 '해피뻐스데이', '세자매'로 날카롭고도 섬세한 묘사력을 입증한 이승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단 나베는 그동안 '예술이 죽었다', '인방갤, '에뛰드' 등의 연극을 선보이며 공연계에서 호평받았다. '모럴패밀리'는 영화 '세자매'를 제작한 영화사 업(STUDIO UP)이 공동 제작으로 나서 더욱 발전된 수준의 볼거리와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바탕으로 내년 OTT 시리즈물로의 제작 가능성 또한 염두에 두고 있다.

4번째로 무대에 오르는 '모럴패밀리'에는 박지훈, 김권후, 김선미, 김애진, 박다미, 김성민, 장선 등 기존 참여했던 베테랑 배우들이 다시 무대에 올라 뒤틀린 가족의 슬픔과 원망이 이해와 용서로 치환되는 과정을 심도 있게 그린다. 김선영 대표는 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바쁜 스케줄 사이에도 틈틈이 연습실을 방문해 연기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2018년 3번째 상연 당시 배우 정우성, 김의성, 권해효, 문소리, 오정세, 라미란, 조우진, 전여빈, 이동휘, 김태훈 등 많은 배우와 굵직한 업계 관계자들이 '모럴패밀리'를 찾아 응원과 지지를 보낸 바 있다. 이번 연말 특별 앙코르 공연 역시 많은 배우와 업계 관계자들이 찾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모럴패밀리'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대학로 소극장혜화당에서 상연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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