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흥행에 줄줄이 완판…DL이앤씨 분양 성적표 좋네

입력 2023-12-12 09:45   수정 2023-12-13 00:29

DL이앤씨가 올해 선보인 신규 분양 단지에서 잇달아 ‘완판(완전 판매)’하며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e편한세상’ 브랜드와 상품 완성도를 앞세워 주택 수요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신도시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투시도)의 국민주택 1166가구가 지난 7일 계약을 끝냈다.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공급한 단지다. 민영주택 물량 292가구에 이어 공공주택(국민주택)까지 모두 단기간에 집주인을 찾았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공급된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도 무순위 청약에서 계약을 끝냈다. 특히 무순위 청약 8가구 모집에 2883건이 몰렸다. 앞서 지난 10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 1만1437건이 접수돼 평균 86 대 1(최고 59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강동구에서 공급된 5개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기 화성시 장지동 동탄2신도시의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 단지다. 1순위 청약에 총 13만3042명이 몰렸다. 민영주택은 모두 계약됐고 14일부터 국민주택에 대한 계약을 진행한다.

인천 검단신도시와 경기 동탄2신도시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한 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분양 가격이 저렴한 게 공통점이었다.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강남권인 강동구에서 공급되는 데다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과 가까운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높은 브랜드 선호도도 분양 호조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뛰어난 품질 관리와 고객 만족도가 분양 성적표로 이어졌다는 얘기다. DL이앤씨는 올 들어 8월까지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하자로 판정된 건수가 단 한 건도 없었다. 최근 4년간 1000가구당 하자 판정 건수는 1.5건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최근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최한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고객품질대상은 입주 고객이 직접 품질·서비스 평가한 내용을 토대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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