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세상코스메틱, '빙하 바이옴' 등 독자성분 개발…피부질환 개선

입력 2023-12-13 16:15   수정 2023-12-13 16:16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2000년 설립된 화장품 기업이다. 피부과 전문의 안건영 박사가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했다.

회사는 더마코스메틱 1세대 브랜드 ‘닥터지’를 중심으로 피부과학 연구에 기반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을 뜻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을 뜻하는 ‘코스메틱(Cosmetic)’의 합성어다. 피부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화장품을 뜻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2003년부터는 자체 연구·개발(R&D)본부인 ‘피부과학연구소’를 개설해 R&D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매년 R&D에 3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독자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피부과학연구소는 R&D에 집중한 결과 올해에만 △특허 등록 5건 △특허 출원 3건 △처방 제품 개발 13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특허 등록·출원한 대표 성분으로는 △액상 소금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두피 및 모발 상태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항산화 및 안색 개선 효과가 우수한 화장료 조성물 △피부 장벽 개선, 보습 및 혈중 비타민D 수치 개선 효과가 우수한 화장료 조성물 등이 있다. 해당 성분들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제품들에 실제로 적용됐다. ‘두피랩 쿨솔트 3종 및 푼바키 협업 제품’, ‘더 모이스처 배리어D라인’이 관련 제품이다. 지난해 개발한 독자 성분 ‘빙하 바이옴’에 대한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내년에도 독자적인 성분 개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독자 성분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줌과 동시에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라는 철학 때문이다. 올 한 해 R&D본부가 개발한 독자성분은 17종에 달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의 R&D본부는 우수한 R&D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사단법인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포스터 발표도 진행했다. 포스터 발표는 학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이 성과가 적힌 포스터를 붙여놓은 뒤 구두로 연구 성과를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표 자리에서는 △빙하 바이옴 효능 연구 △갈조류에서 업사이클링해 얻은 화학적 계면활성제 프리 유화 시스템 연구 △나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하는 제형에서의 역가 확인 등 총 세 건의 포스터를 게재했다.

박준우 고운세상코스메틱 R&D본부장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은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기업 철학을 최우선시한다”며 “R&D본부 역시 다양한 피부 고민을 가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기 위해 R&D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