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ICC, 4조 한·중 합작펀드 만든다

입력 2023-12-13 18:24   수정 2023-12-21 16:0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금융감독 당국이 중국 최대 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추진하는 총 4조원 규모의 한·중 합작 펀드를 1년이 넘는 장고 끝에 최종 승인했다.

13일 한국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9일 CICC 계열사인 CICC캐피털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어센트에쿼티파트너스(EP)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4조원 규모의 한·중 합작 펀드 등록을 승인했다. CICC캐피털과 어센트EP는 지난해 합작법인 CICC어센트를 설립하고, 한·중 합작 펀드 운용 준비를 마쳤다. 어센트EP는 미국 법인을 통해서 이번 펀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CICC어센트의 한·중 합작 펀드에는 CICC 등 중국 본토 자금을 위주로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여러 곳이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한다. 투자 대상은 반도체, 바이오, 신소재 등 유망 신산업을 총망라할 전망이다. 중국 진출 시 사업 확장 기회가 큰 국내 기업과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들 사이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이 주요 타깃이 될 전망이다. 이미 투자 대상을 10여 곳 물색해 뒀다.

베이징=이지훈 특파원/강현우 기자 lizi@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