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효과?…'200억→1235억' 몸값 6배 뛰었다

입력 2023-12-18 10:06   수정 2023-12-18 10:49


와이더플래닛의 주가가 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6거래일 연속이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 대비 4120원(29.94%) 오른 1만7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와이더플래닛은 6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난 14일 하루 매매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거래가 재개된 지난 15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은 장이 열리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했다.

지난달 말 기준 3000원을 밑돌던 와이더플래닛의 주가는 저점 대비 6배 이상 올랐다. 과거 시가총액이 200억원에 불과했지만, 한동훈 테마주로 엮인 이후 현재 시총은 1235억원까지 불어났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업체다. 지난 8일 19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와이더플래닛에 각각 100억원, 20억원을 투자하면서다. 오는 20일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 이정재가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특히 이정재의 투자 사실은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최근 이정재와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주가 이정재 관련주가 곧 한동훈 테마주라는 인식이 퍼졌다.

이 때문에 앞서 대상홀딩스 우선주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상홀딩스의 2대 주주는 이정재의 오랜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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