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차량 앞·뒷좌석에 LG디스플레이 깔린다

입력 2024-01-01 17:41   수정 2024-01-02 00:51


LG디스플레이는 이달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일 발표했다. 글로벌 완성차와 전장(전자장치) 부품 고객사 전용 부스를 조성하고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바퀴 달린 정보기술(IT) 기기’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ATO(Advanced Thin OLED),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등이 대표적이다. 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제품이다.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ATO는 합리적 가격대가, LTPS LCD는 대형·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디스플레이 시야각을 제어해 운전자의 전방 주시를 돕는 시야각 제어 기술(SPM)도 공개한다. SPM을 작동하면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동영상을 재생해도 운전자석에서는 보이지 않아 운전 집중을 돕는다. 슬라이더블·폴더블 OLED를 차량 뒷좌석에 적용해 탑승객 필요에 따라 화면을 펼쳐 사용하는 등 한정된 차량 실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선보인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전무)은 “세계 1위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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