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한복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스타트업 ‘카틀레아’

입력 2024-01-13 14:19   수정 2024-01-13 14:20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카틀레아는 한복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조혜진 대표(22)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

조 대표는 “카틀레아는 '당신은 아름답다'는 카틀레아란 꽃에서 따온 이름”이라며 “한복 액세서리와 생활한복이 이름처럼 아름답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틀레아는 한복을 일상적으로 입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복 액세서리, 생활한복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 중이다.

“현재 시그니처 가체를 개발했습니다. 기능성에 중점을 준 가체와 함께 비녀, 염주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가체는 동양권 국가에서 여성들이 치장을 위해 가발을 머리 위에 얹은 것입니다. 생활한복은 편안함과 간편함 그리고 옷핏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간편하고 새로운 모양의 가체를 개발했다”며 “염주는 변치 않는 게 특징이며 공장 수주나 직수입으로 원가절감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고 말했다.

“생활한복은 핏을 최대한 살리고 길이, 작업방식, 고리, 주머니 등의 디테일한 작업에 신경을 썼습니다.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착용할 수 있는 편한 생활한복을 만들었습니다.”

조 대표는 SNS를 활용한 소통과 네이버 광고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텀블벅 펀딩도 진행할 예정이며, 해외 사이트 입점과 서울어워드 등을 준비하고 있다.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한복이나 장신구에 관심이 많아서 취미로 한복 액세서리를 종종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만들지만 말고 한번 팔아보자 했던 것이 창업으로 이어졌습니다. 10만원으로 시작했던 판매 수익금이 늘어나면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 후 조 대표는 “창업 후 가장 힘든 시기를 넘겼고 우리 제품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많아진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카틀레아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창업팀에 선정됐다.

“성신여대 캠퍼스타운 사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프로그램, 멘토링, 핸드메이드 페어 참가 기회 등 사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성장하는 단계에서 캠퍼스타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줘 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내년 초 오프라인 가게를 오픈하는 것이 1차 목표”라며 “공방 등을 운영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해외 판로로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6월
주요사업 : 한복 액세서리, 생활한복
성과 : 2023년 캠퍼스타운사업 창업경진대회 창업팀 선정, 2023년 캠퍼스타운 동북권 라이브커머스 방송플랫폼 지원 프로그램 최우수상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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