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황금폰' 멤버 최종훈, 日서 활동 재개?…움직임 포착

입력 2024-01-15 15:34   수정 2024-01-15 15:53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들과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살고 만기 출소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일본 활동 복귀 움직임을 보였다.

최종훈은 최근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 채널 'HUNIYA'를 개설해 팬들을 모집하고 있다.

최종훈은 "약 5년 만에 인사드린다. 잘 지내시죠? 여러분 한분 한분의 메시지에서 힘을 받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HUNIYA'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 앞으로 제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생활 등 정훈이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서포터로서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패니콘은 일본의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의 팬들을 위해 만들어진 커뮤니티형 팬클럽이다. 월 500엔(한화 약 5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하면 회원 한정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종훈은 버닝썬 논란에 연루된 후 집단 성폭행 사실이 발각돼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2016년 1월과 3월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 모 씨, 회사원 권 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 모 씨 등 멤버들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았다. 1심에서 5년 형을 선고받았으나 항소심에서 피해자와 합의한 점이 참작돼 2년 6개월로 감형됐다.

2021년 11월 형을 마치고 만기 출소한 그는 이듬해 1월 서울 강동구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최종훈의 어머니는 한 언론의 카메라를 향해 "믿음 안에 살려고 하는 애한테 왜 그러냐", '별것도 아닌 거 두고 난리. 하나님에게 혼난다" 등의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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