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IU)가 방탄소년단 뷔, 엄태화 감독과 뭉쳤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24일 선보일 선 공개 곡 '러브 윈스(Love Wins)'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아이유와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가 나란히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캠코더를 들고 뷔를 찍고 있고, 뷔는 아이유의 캠코더를 응시하고 있다. '나의 이 가난한 상상력으론 떠올릴 수 없는 곳으로'라는 문구가 이 곡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두 사람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러브 윈스'는 뷔의 출연 외에도 지난해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384만 관객 동원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높은 완성도를 기대케 한다. 기존 프로모션과 달리 영화, 드라마 작품 공개 방식을 차용한 점 역시 기대감을 갖게 한다.
이번 아이유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21년 12월 29일 발매한 '조각집' 이후 약 2년 1개월 만이다. 매 컴백마다 타이틀곡을 포함해 수록곡까지 히트시킨 아이유가 어떤 변신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아이유의 '러브 윈스'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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