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갈비살·등심·특수부위…구이용 한우 역대 최대 방출

입력 2024-01-17 16:00   수정 2024-01-17 16:01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꼽히는 구이용 한우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9일까지 판매 예정인 구이용 한우 설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0%가량 늘렸다. 약 4만5000세트에 이른다. 이는 전체 한우 선물세트 물량의 절반에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는 조리가 간편하고 명절 상차림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명절 선물 대세로 떠올랐다”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구이용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특수부위 선물세트 구성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에서 구이용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설 33.1% 수준에서 지난해 39.8%로 높아졌다. 회사 측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와 살치살 0.2㎏, 새우살 0.2㎏, 등심 로스 0.8㎏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 1등급 채끝 로스(0.6㎏)와 1등급 등심 로스(0.6㎏), 명인명촌 참기름(200mL),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또 구이용 세트 중 꾸준히 인기 있는 등심과 채끝 부위를 등심 로스(0.9㎏)와 채끝 스테이크(0.9㎏)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송(松)’도 함께 선보인다.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소 한 마리에서 소량만 얻을 수 있는 7가지 종류의 특수 부위인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을 0.2㎏씩 포장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梅)’와 살치살 0.6㎏과 갈비살 0.6㎏으로 구성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난(蘭)’ 등이 있다.

고급스러운 포장도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의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산소치환 포장방식(MAP)을 적용했다. 포장 용기 내부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운 포장으로, 선도 저하를 억제해 더욱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객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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