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 신곡 '어글리' MV 티저 공개…악동들의 '다크 케미'

입력 2024-01-19 10:04   수정 2024-01-19 10:05


그룹 이븐(EVNNE)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븐은 19일 공식 유튜브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두 번째 미니앨범 '언:씬(Un: SEEN)'의 타이틀곡 '어글리(UGLY)'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븐은 K팝신의 새로운 퍼포먼스 강자답게 화면을 장악하는 짙은 카리스마부터 다양한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한 데 이어 리듬을 즐기는 여유로운 텐션까지 장착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긴 터널같은 스테이지에서 첫 등장한 멤버들은 비트를 타는 모습으로 매력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점점 고조되는 컴백 타이틀곡 '어글리' 멜로디와 함께 조명의 불빛이 다양한 컬러로 표현되며 이븐의 강렬한 모습이 포커싱됐다. 뒤이어 멤버들은 악동의 거친 모습을 표정과 절도 넘치는 안무로 표현했다. 각 잡힌 칼군무에 디테일한 안무, 다채로운 표정이 에너제틱한 팀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짧은 영상만으로도 압도적인 아우라를 드러내며 컴백 기대감을 높인 이븐은 마지막 장면에서도 폭발하는 카리스마와 여운 있는 메시지를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 '어글리'에서 솔직한 자신의 모습을 과감하게 드러낸 당찬 메시지처럼 차별과 냉대를 받지만 꿋꿋하게 이겨낸 상징적인 존재인 미운 오리 새끼를 의미하는 'Ugly Duckling' 간판을 뒤로 한 채 앞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노래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I'm showing up 완벽하진 않아도 I love (Yeah I love it) Yeah we gonna get so ugly'라는 가사가 공개되면서 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컴백 타이틀곡 '어글리'는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테크 하우스와 그루비한 알앤비가 적절히 가미된 곡으로, 드롭 파트 테마가 자유분방한 악동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킨다. '어글리'라는 가사로 유쾌하면서도 거침없이 주제를 표현해 에너제틱한 그룹 특유의 팀 컬러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븐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언:씬'에는 타이틀곡 '어글리'를 비롯해 수록곡 '시럽(SYRUP)', 'K.O. (Keep On)', '체이스(Chase)', '페스타(Festa)'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오는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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