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정치인들게에는 매력적인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지난 20일 출범한 개혁신당의 천하람 최고위원은 22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 21 릴레이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교섭단체 이상의 성과를 바라고 있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최고위원은 “총선 이후 신뢰가 올라가면 다음 지선, 대선에서 일당 경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준석 대표가 ‘빅텐트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이야기한 것과 관련해 천 위원은 “(음력)설 전에 공동창당이나 원샷 빅텐트가 되기는 어렵다는 의미”라며 “다른 스타일과 공존을 위한 모색을 계속해 나가면서 꾸준히 대화하면 빅텐트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총선과 관련해서는 “제가 대구에 나오지않더라도 대구에는 전 지역구 공천이 가능할 정도로 인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21대 국회가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며 “저희가 합리적인 캐스팅 보트로서 국정의 신뢰와 안정을 높이는 역할을 하면 국민의 평가도 달라지고 개혁신당이 엄청난 폭발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 최고위원은 “저를 포함한 주류 구성원은 극단주의가 아니다”며 “종북 소득주도성장 이런 것 안하겠다. 정치의 영역에서 논의될 수 있는 토론 가능한 범주내에서 적극적으로 토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과 관련해서는 “한 위원장 스타일 대로라면 ‘걸리면 가야된다’라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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