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정책협의체 띄운다…'빅텐트 연대' 첫걸음

입력 2024-01-22 18:25   수정 2024-01-23 02:31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미래대연합 등 제3지대의 주요 세력들이 ‘빅텐트’ 논의를 위해 한 테이블에 앉는다. 새로운선택과 한국의희망도 추후 논의 테이블에 합류할 계획이다.

천하람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최운열 새로운미래 미래비전위원장, 정태근 미래대연합 창당준비위원장은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세상을 바꾸는 비전 대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3자 대표 형식으로 ‘공동 비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비전 대화를 주관하기로 했다. 3자 간 대화를 기반으로 이미 창당을 마친 새로운선택, 한국의희망 등과도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제3지대 인사들이 공개적인 테이블에서 협상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화학적 결합 가능성을 가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천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 공학적 연대나 통합이 아니라 어떤 가치하에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어떻게 연대하고 통합할 건지는 논의를 차차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 세력 간 빅텐트 논의가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지난 20일 중앙당 창당대회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 “빅텐트 골든타임은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원욱 미래대연합 공동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나와 “골든타임은 기간의 문제일 뿐 얼마든지 가능하리라고 본다”고 했다.

한편 금태섭 전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은 새로운선택과 이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 개혁 정책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금 공동대표는 “세금 낭비일 뿐인 공수처를 폐지하겠다”며 “검찰을 검찰답게 만드는 제대로 된 검찰 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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